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쓰는
여행 포스팅
지금부터 시작함니다.
'ㅂ' b
1일차
일단 짐싸기부터 시작.
짐은 원래 여행전날에 부랴부랴 싸는게 국룰아닌가요?
아님말구
맹수가방에들어가신다.
진짜 다른데 옮겨놓으면 꼭 저기 다시 올라가서 앉음;
지가 고양이인줄알아.
공항까지 택시타고 가려고했는데 아버님이 태워주신다고 하심
굿 'ㅂ'b
그렇게 비행기표 뽑고, 수하물도 맡기고
비행기를 타기만 하면 되는데
으응 지연이야~
아침부터 눈이 쏟아지긴 했는데 비행기가 지연될줄이야.
심지어 오사카 도착하고 거의 바로 삿포로로 출발해야했기 때문에
하늘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갔다.
사실 난 어케든 되겠지~ 하는 맘으로 있었음 ㅎㅎ;
그렇게 한시간? 한시간 반? 정도 기다려서 다행히 타긴 탔습니다 굿
아 슝슝 ㅋㅋ
도착하자마자 수하물 받고 삿포로행 티켓 뽑고
수하물 또 다시 맡겨주고 편의점 가서 샌드위치 뚞딱 먹어주고
또 바로 탑승하러감 ㅎ
삿포로는 4시만 되면 아예 깜깜한 밤이더라구요?
비행기 타고 야경본거 첨이야
도착하니 5시쯤이었다.
눈이 쌓여있어.
숙소로 가는 길에도
눈 박박 쌓여있어
택시 귀엽게 생겼다
숙소 가다가 예쁜 사진스팟이 있길래
오타쿠하트샷도 찍어주고
숙소 도착하자마자 바로 밥먹으러 갈거여서
바로 나갔음
우리가 밥먹으러 간 곳은
Kushidori Odori 10Chome
https://maps.app.goo.gl/D8mnNwkQE8Meinux7
도착하자마자 생맥주랑 레몬사와 시켰다
아 주문은 테이블 위에 큐알코드 찍으면 모바일로 주문할수있었음!
"술을 마시는 복숭아 쓰레기"
막상 포스팅하려니까 뭘 시켰는지 까먹었어요
저 피망고기같은 꼬치가 맛있었음
하이볼 한잔 더 말아먹고 그만먹었다.
다 먹고 집 가는길에 편의점가서
캔맥주랑 하이볼캔 사고 숙소로 돌아와서
옥토패스 트래블러 깔았음.
근데 튜토리얼 하다 졸려서 잠
그렇게 하루가 지났다...
2일차
아 굿모닝 ㅋ
아침부터 스프카레를 먹으러 가는 우리들.
라마이 삿포로 중앙점
ラマイ 札幌中央店
https://maps.app.goo.gl/VzBFT1CVP97BX523A
구글 리뷰 1700개에 별점이 4.4점
그리고 무엇보다 숙소랑 가까워서 무조건 여기로 결정.
매장 분위기는 어두운편
근데 한국어메뉴 없어서 파파고로 찍은다음 주문함
개인적으로 고기보단 야채가 더 맛있었음
주문 어려우면 걍 1350엔짜리 아무거나 시키면될듯
저희는 돼지고기랑 닭고기 스프카레에
계란후라이 추가, 밥은 둘 다 M사이즈로 시켰습니다
맵기는 4단계정도 한듯
밥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S로 시켜도 될듯함
쏘 영롱 ㅋ
맛은 그냥 카레맛인데...? 싶었는데
정신차려보니 너무 맛있어서 바닥을 긁고있었음.
하늘은 그냥 카레맛이었대욤
그렇게 맛있게 밥 먹고 계산하려는데 직원분이
마쉿서용??? 하고 한국말로 물어봄ㅋㅋ
또먹고싶다. 레시피 알려줘.
한국에 가게차려주든가.
밥 다먹고
치이카와랜드 삿포로파르코점
https://maps.app.goo.gl/zmwqCbEjvzsCzLjU6
제 여행메이트를 데리러갔습니다
삿포로에 있는 치카랜드 굿즈가 훨씬 종류가 더 많더라....
오사카에선 그냥 구린애들만 남아있었음...
저 카니 인형을 안사온게 너무 후회되고 글내...
왜냐면.. 오사카에는 없었거든...
아무튼 가오리 치이카와를 샀어요
귀여워서 한대침
쏘큐트
돈키호테 가서 치이카와 모자도 써봤다.
사고싶진 않았고 귀여워서 써봄
돈키에서 적당히 구경하고 사고 돌아다니다
또 밥시간이 되서 밥먹으러감
징기스칸을 먹었어요.
근데 가게이름을 까먹은.
구글 타임라인에 남아있을줄 알았는데
보니까 내가 알던 가게가 아닌거같은 그런... 네.....
아무튼 양고기입니다 ㅇㅅㅇb
다먹고 숙소 가는길에 신나서 한컷
밥먹고 또 뭐가 그렇게 들어갔는지
길가다 마트보여서 홀린듯 들어가서 산
슈마이(만두), 푸딩, 당고, 그리고 술.
전맛탱ㅋ
그렇게 2일차의 하루도 지나갔습니다
사진이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없네욤.. 아숩...
2탄도 시간날때마다 짬짬히 써야지 으하하
'-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디카로 찍은 사진들 (4) | 2022.09.18 |
---|
댓글